오랜만에 삼계탕을 먹으러
온 가족이 총출동 했습니다.
원래는 송도 유원지 궁중삼계탕 말고
다른 곳으로 갔었는데
오늘은 궁중삼계탕을 가보자 하여
처음 오게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말복은 지났지만..
복날일때는 뭐- 삼계탕집 근처도 가기힘들기에
저는 오히려 복날은 피해서 삼계탕을 먹으러 갑니다.
복날엔 어느 삼계탕집이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을 싫어하는
저만의 성공전략입니다.ㅎㅎ
복날은 세시간전에는 가야 제시간에
먹을수 있는 실상입니다.ㅎㅎ
우리나라는 날마다 의미부여를
너무 많이 하는 민족 같습니다.😅😅😅
피곤합니다.....
궁중삼계탕은 인천에 사는 분들이라면 유명한 가게죠~
인천에서는 오래되기도 하고
방송에서도
여러번 방송이 되어언제나 사람이 북적거립니다.
📌송도 궁중삼계탕
인천 연수구 청량로 84
🕙운영시간 10:00 ~ 21:00
가게앞 주차 가능(주차 공간이 협소하나 주차안내 및 발렛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알아서 해주십니다.)
저도 평일 점심시간대라
주차부터 대란이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발렛해주시는 분이
도와주셔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게안에서도
10여분 웨이팅 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안쪽으로도 만석입니다..
점심, 저녁시간엔 대부분 북적거리는거 같습니다.
분위기는..
북적북적, 시끌시끌 합니다.😶
오래된 만큼 가게 인테리어는 올드하고
대부분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송도 궁중삼계탕집의 베스트 메뉴는
누룽지백숙 입니다.
방송에서도 여러번 나왔기에
나름 궁중삼계탕의 대표 메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누룽지 백숙을 먹으려면
예약이 필수 입니다.
당일예약만 가능하오니
누룽지 백숙을 계획하는 분들은
오픈시간에 맞춰 예약주문을 넣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냥 궁중삼계탕을 시켰습니다..
원래는 들깨삼계탕을 좋아하는데
가격이..ㅎㄷㄷ 합니다.
삼계탕을 기다리며 나오는 기본 반찬 입니다.
깍뚜기, 양파장아찌, 마늘, 쌈장, 아삭이 고추 입니다.
같이 먹기에 무난무난 하죠
ㅎㅎㅎ
가장 중요한 깍뚜기
특별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무심결에 같이 먹는 깍뚜기ㅎㅎ
저는 오히려 장아찌가 더 맛있었습니다~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그냥 집에서 끓이는 삼계탕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중닭 크기의
맑은 국물 삼계탕 입니다.
대표메뉴인 누룽지백숙은 좀 다르려나요~?
궁중삼계탕은 간이되어있지 않은 약간은 슴슴한
보통의 삼계탕이었습니다~
누구나 먹어도 무난할 삼계탕이니
호불호가 심하신분들에게
괜찮을거 같습니다~
ㅎㅎㅎㅎ
말복이 지난 어느날
배부르게 먹고온 송도 유원지 궁중 삼계탕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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