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하, 꽃게가 철이라
집에서 멀지않은 소래포구를 찾았다.
축제기간과 겹쳐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주차하는데 상당히 오랜시간 걸렸고
공용주차장은 이용하지 못했으며
돌고돌아 길거리에 주차하게되었다.
축제기간동안 길거리 주차도 허용된다고 하였다.
길거리는 주차된 많은 차들과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구경도 할겸 소래포구 시장을 쭉 둘러보니
꽃게는 1kg 15,000원
새우, 대하???는 1kg 25,000 정도로 판매 되고 있었다.
오...가격이 꽤 저렴하다고 생각들었다.
꽃게는 1kg 3,4마리 정도이다.
시장을 둘러보는데 너무 많은 사람에 치이고 치이면서
호기심 많은 6살 아들을 데리고 다니기
너무 힘들었다..😅
아들은... 구경도 해야되고
호객행위에 대꾸도 해야되고
만져도 봐야되고..
너무나 바빠 보였다..끙;;
그래도 재미있어하니 위안을...ㅎㅎㅎ
시장에서 흥정하는 방법을 몰라
구경만하고
큰길가로 나와 식당을 찾아 들어갔다.
식당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서 그런지
빨리 착석을 하고 싶어
호객행위에 들어간 호남수산이다.
다른 식당은 가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안에는 허름하고
오래된 건물로 노후화되었다는 인상을 풍겼다.
여기저기 붙어 있는 가격표와 메뉴
그 위로 살짝보이는 원산지 표시..
대부분 중국산이 었다.
우리는 게 정식 메뉴인
꽃게 + 쭈꾸미철판 + 왕새우구이 + 칼국수 세트를 먹었다.
꽃게 4마리, 왕새우는 대략 15~20마리 사이 인거 같다.
가격은 130,000원
가격은 이미 시장을 한바퀴 둘러보고 와서
비싸다고 느껴졌다.
시장에서 주문하고 바로 위로 올라갔어야했나
생각을 했다..
반찬은 별다른게 없었다.
그리고 바로 나온 먹음직 스런 왕새우 구이~~
새우는 정말 맛있었다.ㅎㅎㅎ
까먹는 재미와 짭쪼름한 새우맛에 흠뻑 빠져 먹다보니
금방 없어졌다...😭😭😭
새우머리는 버터구이도 해주시고 하던데..
여긴 해주지 않았다..ㅎㅎㅎ아쉬웠다..
다음 메뉴는 쭈꾸미철판볶음,
그렇게 맵지 않고 입맛을 돋구기 좋았다.
다음은 꽃게찜 4마리,
내장이 터져서 그런가..
꽃게 안은 시커매서 먹기가 좀 그랬다.
그래도 꽃게 내장은 맛있어! 라고 먹어보았지만
씁쓸하니 별루였다.
꽃게의 하얀 살만 먹어보았다.
제철 꽃게가 맞겠죠?? ㅎㅎㅎ
기대반 의심반으로 먹었다 ~.~
꽃게살은 달달하니 맛있었다.
마지막은 칼국수가 나왔다.
딱 보기에도 국물만 많은 해물칼국수였다.
몇개 없는 바지락..바지락외에 다른 야채도 몇가닥 없었다..
그래...면발 먹고 나가자-
이마저도 양이 차진 않았다.ㅎㅎㅎ
소래포구 주변에 다른 식당은 안가봐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은 호남수산이었다..
소래포구 식당 호남수산에서 꽃게, 새우구이를 먹어보았습니다.
처음 소래포구에서 식당을 찾는 분들은 실망하지 않게
참고하시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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